사고 현장 |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12일 오전 7시 10분께 경남 거제시 아주동 장승포농협 주유소 앞 도로에서 조선업체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업체 통근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출근하려고 통근버스 2대에 탄 조선업체 노동자 50여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버스 2대에는 노동자 89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현장 조치 중이라 부상자 수가 늘어날 수 있지만, 중상이나 사망자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통근버스 운전사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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