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집트·카타르 "도하 또는 카이로에서 회담 열자"
하마스 "7월2일 합의한 내용 바탕으로 계획 마련해야"
[테헤란=AP/뉴시스] 하마스는 오는 15일 이집트 카이로 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인 가자지구 휴전 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이란 여성이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하마스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의 사진이 담긴 초대형 현수막 앞을 지나는 모습. 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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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오는 15일 이집트 카이로 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인 이집트, 카타르, 미국 중재 가자지구 휴전 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하마스는 중재국들이 새로운 협상을 요구하는 대신 과거 협상에 기반한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중재국들에 지난 7월2일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플랜을 제안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중재국들은 점령군의 침략에 대한 엄호를 제공하고 우리 주민들에 대한 대량 학살을 계속할 시간을 더 줄 수 있는 추가 협상이나 새로운 제안을 추구하는 대신 점령군에 (7월2일) 합의를 강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 3개국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오는 15일 휴전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3개국 정상들은 지난 8일 공동성명에서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카타르 도하나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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