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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윤 대통령 올림픽 선수들에 감사함 표해…"선수들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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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윤석열 대통령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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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하셨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1984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선수가 참가했지만, 우리 팀 코리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며 "모두 정말 수고하셨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물론, 우리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감동을 주었다. 우리 국민 모두가 2024년 올림픽의 17일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도전을 멈추지 말아 달라"며 "여러분이 이끌어갈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총 32개의 메달(금 13, 은 9, 동 10)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2008 베이징, 2012 런던 때와 같아 최고 기록 타이다. 총 메달 수에 있어서도 1988 서울 올림픽(33개)에 버금가는 기록을 내 만족할 만한 대회로 마무리했다.

특히 더욱 의미 있는 점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팀 코리아는 역대 대회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작은 규모라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 경기 임원 90명, 본부 임원 27명)으로, 금메달 5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1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했다.

이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 선수 50명을 파견했던 이래로 48년 만의 최소 인원이다.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종합 8위의 호성적을 내며 대회를 뜻깊게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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