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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변제 논란' 작곡가 유재환, 모친상…"빈소 많이 찾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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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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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모친상을 당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재환 모친 정경숙 씨는 9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유재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생전에 항상 말씀하신 것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하길 바라셨었다"며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 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애통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하루라도 더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 저는 하루 한시가 급하다. 효도는 끝이 없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환 모친은 아들과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 ENA '효자촌2', tvN '프리한 닥터' 등 예능 프로그램 동반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앞서 '효자촌2'에서 암 수술 이력과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는 건강 상태를 공개했던 모친은 당시 유재환의 공황장애를 걱정하며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개그맨 박명수 프로듀싱팀에서 활동한 유재환은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를 작사했고, 셀럽파이브 '안 본 눈 삽니다' 등을 작곡했다. 2015년 예명 '유엘'(UL)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유재환은 4월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곡비 사기와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유재환은 작곡비는 피해자에게 갚겠다고 밝혔지만, 성추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이다.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 풍산공원묘원이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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