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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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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예방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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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감염병 집단확산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같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계속 늘어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표본감시에서 발견된 전국 코로나19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 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다.

시는 코로나19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에 대비해 지난 달 23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16개 구군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요청했다.

폭염에 따른 냉방시설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또 지난 6월 24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 주의 포스터와 관련 자료를 16개 구·군에 제공해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에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의 경우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급성기 증상이 없을 때까지 가급적 집에서 쉬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면서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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