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이스라엘, '학교폭격' 비난에 "하마스 19명 제거한것" 재차 반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0명 사망' 보도에 "정밀포탄으론 불가능"…폭격 전후 사진 등 공개

미국 "깊이 우려"…중재국 이집트·카타르에서도 비난


한 것과 관련, 팔레스타인 주민 약 100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거센 비난에 직면하자 하마스 대원들을 겨냥한 공격이었다며 반박했다.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에서 "현재까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테러리스트 최소 19명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새벽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알타바인 학교에서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무장대원 19명의 이름과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PIJ 소속 대원 약 20명이 지휘통제소로 쓰이는 학교 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해 정밀 공습했다고 이미 한 차례 발표했다.

하지만 국제사회로까지 논란이 번지자 재차 입장을 내고 공습과 관련한 매우 구체적인 전후 사정까지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나선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폭격에 정밀 포탄 3기가 쓰였다며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이는 가자지구의 하마스 당국이 주장하는 규모의 피해를 일으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