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해외 판매량 연평균 30.7% 증가…편안한 수면 등 인기 요인 꼽혀
삼성 무풍에어컨을 수면 전후 틀어놓은 사용 사례.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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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최근 3년간 해외 판매량 연평균 증가율이 30.7%에 달한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국,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 태국 등 6개국에서 184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6%가 일반 실내 에어컨 보다 무풍에어컨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무풍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편안한 수면'이 58%로 1위를 차지했다. 기본 냉방 성능뿐 아니라 상황에 맞는 편안하고 쾌적한 냉방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51%)', 균일한 냉방(50%), 직바람 신체 자극 최소화(48%), 인공지능(AI) 자동 냉방(4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들은 취침 전후로 에어컨을 가장 많이 트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사용 시간대는 '21시 이후부터 취침 시(48%)'가 가장 높았고, '취침 중(42%)'이 뒤를 이었다.
무풍에어컨은 최대 27만개의 '마이크로홀'로 풍부하고 균일한 냉기를 전달해 준다.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면 '무풍 모드'로 자동 전환돼 피부에 차갑게 닿는 바람 없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장시간 냉방이 가능하며, 부드럽게 온도를 낮춰 빠르고 깊은 수면에 들도록 수면 최적 냉방을 지원한다. 특히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77%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하루 종일 에어컨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무더운 여름철에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지닌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은 최근 국내외 다수의 어워드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3년 연속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해외에선 국제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 2024'에서 최고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는 독일 금융 품질 연구소(ITQF)가 주관하는 최고 품질∙가격 에어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송병하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제품기획그룹장은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크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사용자 맞춤의 세심한 케어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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