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찰의 독립운동 학술대회 |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중서부 지역 사찰의 3·1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도리사와 영남일보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설선당에서 '경상북도 사찰의 독립운동-경북 중·서부지역 사찰의 3·1운동'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일제하 김룡사 학승의 3.1운동(권대웅 전 대경대 교수), 김봉률의 삶과 독립운동(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일제강점기 도리사 학승 김경환의 독립운동(김일수 경운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다.
이어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본부장,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김경집 위덕대 특임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경북 중서부 지역에는 조계종 8교구 본사인 직지사를 비롯해 도리사, 김룡사, 대승사 등에서 많은 스님이 일제 강점기에 만세 운동,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행사 관계자는 "호국불교의 전통과 맥을 지켜 온 스님들을 재조명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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