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수사 청탁 무마' 의혹 양부남 민주당 의원 소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이 '수사 청탁 무마'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 조사 중입니다.

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오늘(8일) 오전부터 양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검사 퇴직 직후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 무마를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당시 피의자 측에서 양 의원 법인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경위 등을 묻는 중입니다.

앞서 경찰은 당시 수임료 2억 8천만 원 중 약 1억 원이 양 의원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두 차례 반려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양 의원과 사건을 소개해준 변호사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변호사 사무장 김 모 씨는 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