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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검찰청
독일의 한 의사가 두 달 동안 환자 4명을 살해하고 불을 질러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독일 베를린 검찰은 7일(현지시간)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39세 의사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요양시설에서 완화치료 담당의로 일하는 피의자는 6월 11일부터 지난달 24일 사이 72∼94세 여성 환자 4명을 숨지게 하고 피해자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8일에는 베를린 노이쾰른에 있는 76세 환자의 집에 불을 질렀지만 불이 저절로 꺼졌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피의자는 피해자의 친척에게 불이 났다고 알리며 초인종을 눌렀으나 반응이 없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완화치료 의사는 중병에 걸린 환자의 집에 찾아가 통증을 완화해주고 가족을 돌보는 일을 합니다.
검찰은 피의자가 환자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해했는지 확인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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