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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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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진해 해군기지서 휴가보내며 해군·해병 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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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진해기지사령부체육관에서 족구 시합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6일)와 오늘 이틀간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해군,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 체육 활동과 식사를 함께하고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과 휴가를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는 천안함 피격 당시 복무자,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부대 복무자,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등 해외 파병군인, 잠수함 전문가, 해군 특수부대 장병, 국군의 날 행사에서 고공강하를 맡은 해병, 해군 주요 지휘관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해병대 장교는 "지난 20년 군 생활 동안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며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제복 입은 군인을 기억하고 대우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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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태세는 우리 군의 만반의 태세와 함께 우방국들과의 전략적 협력, 안보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을 때 국제사회가 우리를 지원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국제주의가 적용되는 해군은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강력한 국가 안보 태세는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뿐 아니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 투자자들을 안심하게 해준다. 국가 안보와 경제는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리에 함께한 장병들은 "최근 몇 년 간 국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며 장병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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