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유아인 부친상…투병 중 세상 떠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유아인.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부친상을 당했다. 향년 67세.

유아인 측 관계자는 7일 동아닷컴에 “유아인의 부친인 엄영인 씨가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슬픔에 빠져 있다는 전언이다. 그의 부친은 지병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유아인의 고향인 대구 DCMC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유아인은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2019년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그는 “17세에 서울에 상경해서 배우 생활을 했다. 그러다 보니 나만 알고 내 살길만 찾아서 살았다. 그럼에도 마마보이였다. 누굴 더 좋아하냐는 물음에 ‘아빠’라고 답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서 최근에 생각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아버지께 전화드려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랑한다고 말씀드렸다. 어른이 된 이후로 처음이었다.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