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민주당 간사 김현 의원은 현장 검증 뒤 기자들과 만나, 방통위에 요구한 자료 가운데 투표용지 딱 한 건만 제공 받았다며, 나머지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청문회에서 다시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방통위의 자료 제출 거부에 고소·고발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청문회에서 나올 발언들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이사 선출 때 작성된 투표용지와 회의 속기록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방통위 측은 운영규칙 상 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며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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