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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이란 "침략자 벌해야" 보복 불사…이스라엘은 선제타격설 초강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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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상훈 서혜림 기자 = 이란이 테헤란 내 하마스 지도자 암살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재차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에 드리운 일촉즉발 전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 만류에도 이란이 이같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와중에 이스라엘이 '선제 타격'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는 형국이다.

이란이 만약 보복을 감행할 경우 역내 배치된 미군까지 목표물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백악관 안보회의를 열어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