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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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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7일 압축...심우정·임관혁·신자용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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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검은 지난 달 31일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한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안 관련 청문회'에 대해 "민주당 관련 수사·재판을 담당한 검사와 이를 지휘한 검찰총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내 수사 과정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형사사법 절차를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무너뜨리는 위헌적 절차"라며 반발하고 있다. 2024.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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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의 후임이 될 검찰총장 후보군이 이번주 중으로 결정된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오는 7일 회의를 열고 총장 후보군을 압축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통상 심사 대상자 중 3~4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한다.

박 장관이 추천받은 후보 중 1명을 제청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결격 사유를 검토하고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낸다.

검찰 안팎에서는 심우정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26기), 임관혁 서울고검장(연수원 26기),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연수원 28기), 이진동 대구고검장(연수원 28기) 등이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5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후보 추천위를 구성하고 검찰총장 후보를 추천받아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이 총장은 다음달 15일 2년 임기를 마친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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