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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4시쯤 경남 통영 서호동의 한 인도에서 가로등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A 씨가 감전된 뒤 사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기 공사 업체 소속 작업자 A 씨는 작업 중 감전된 뒤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가로등의 1.5m 높이로 올라가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당시 동료 1명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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