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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무단 복제' 한국 작품 훔쳐 파는 중국…한국 작가들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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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법원서 "저작권 침해" 첫 인정…작가 개인 대처는 '막막'



10년 넘게 작품활동을 이어온 화가 김물길 씨는 최근 한 메일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작품이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전화번호 없이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도 어려워 지인을 통해서야 겨우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들이 복제돼 고작 1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