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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오바마 출생 음모론 재미 봤던 트럼프, 해리스 혈통 공격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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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버서리즘?…해리스에 집중된 스포트라이트 다시 강탈에는 성공

"오바마 때와는 다르다"…박빙에 부동층 이탈 악재 될라 "공화당 악몽"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난 모르겠다. 그녀는 인도계냐 흑인이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을 겨냥한 인신공격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행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몇년전 갑자기 흑인이 됐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트루스소셜에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해리스 부통령 사진을 올리고선 "인도 혈통에 대한 당신의 우정과 사랑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