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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사건의 해부] 흉기를 든 이웃, 두 아이의 아빠가 목숨을 잃었다…'1m 흉기' 살해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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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이번 한 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사건의 이슈를 파헤쳐 보는 시간, 사건의 해부입니다. 사회부 사건데스크 최석호 차장과 함께합니다. 최 차장, 오늘의 주제부터 얘기해 주시죠.

[기자]
나흘 전이었습니다. 지난달 29일 밤 11시 20분,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바람을 쐬러 나왔던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던 37살 백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겁니다. '다발성 열상으로 인한 저혈압 쇼크', 남성의 온몸엔 상처가 남아있었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그 길이가 1m나 됐습니다. 친분도, 원한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백씨는 이렇게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