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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죄송한 마음 없다"‥'일본도 살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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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정부의 도검 관리가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경찰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웃에 사는 40대 가장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7살 백 모 씨가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등산용 모자에 마스크를 착용한 백 씨는 평소 칼을 들고 다녔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고, 범행 이유를 묻자 스파이를 운운하며 횡설수설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