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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네타냐후 "이스라엘 공격하면 무거운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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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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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에 대한 공격에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국토방위사령부를 방문해 "어느 곳에서든 우리에게 가해지는 모든 침략 행위에 무거운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은 방어적인 것과 공격적인 것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이란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한 뒤 이란은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해 강력한 보복을 거듭 선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이란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이란과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의 보복 공격을 염두에 둔 경고로 풀이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니예의 암살과 관련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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