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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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어린이 3명이 숨진 댄스교실 흉기난동 사건 이후 범인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폭력시위가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영국 북부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이후 폭력시위가 발생했다고 현지시간 31일 보도했다.
WSJ은 머지사이드 경찰을 인용해 "30일 밤 폭력시위가 발생했고, 시위대가 경찰에 벽돌을 던지고 경찰 차량에 불을 붙였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53명이 부상했고 시위대 중 5명이 체포됐다고도 전했다.
이같은 폭력 시위는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이뤄졌다고 WSJ은 전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피의자가 불법적으로 영국에 입국한 무슬림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극우단체를 중심으로 폭력 시위가 발생했단 것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폭력과 폭행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회가 변질되었다며 슬픔에 잠긴 지역사회를 모욕했다"고 시위대를 지적했다.
한편, 영국 경찰은 피의자가 웨일스 카디프 태생으로 사우스포트 인근 마을 뱅크스에 거주해 왔다고 앞서 밝혔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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