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방송은 현지 시간 31일 소속 취재기자 이스마일 알굴과 촬영기자 라미 알리피가 가자 서쪽 아이디아 지역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기자들의 동료는 "알굴과 알리피가 이란에서 암살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집 근처에서 촬영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작전의 여파를 다루는 보도를 꾸준히 이어 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가자의 알자지라 사무소가 폭격당했고, 소속 기자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하마스 운영 정부의 공보국은 이번에 알자지라 기자 2명이 또 숨지면서 지난해 10월 7일 이후 사망한 팔레스타인 언론인은 16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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