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9 (월)

사직·임용 포기 전공의 7천여 명...복귀 대신 동네 병원 '기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다수 전공의, 하반기 모집에 응하지 않는 분위기

상당수 전공의, 동네 병·의원 등 일자리 타진

미용 분야·건강검진센터 몰려…급여 크게 하락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위한 진로지원TF 구성

[앵커]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가 7천 명이 넘습니다.

정부는 내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재응시하기를 기대했지만, 전공의들은 복귀보다는 동네 병·의원 자리를 찾는 분위기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정 갈등을 겪으며 공식적으로 병원을 떠나게 된 전공의는 7천6백 명이 넘습니다.

전국 수련병원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를 통해 이들의 빈자리 가운데 대다수를 뽑겠다고 공고했지만, 전공의들은 응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