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국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숨진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이 페이스북에 '하니예 제거'라는 이미지를 게시했다.(페이스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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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국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숨진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이 페이스북에 '하니예 제거'라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31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하마스는 하니예가 이날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 중이었다.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니예의 이마에 '제거(Eliminated)'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제거: 하마스 최고위급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정밀타격으로 사망했다"고 적었다.
하니예는 가자지구 최대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와 함께 이스라엘 측의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꼽혀 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란은 현재 최고 지도자 관저에서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 하니예 암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이란명수비대(IRGC)는 이 공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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