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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중국, 하마스 지도자 피살에…"암살 행위 단호하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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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세 불안정 초래 우려"

뉴스1

지난 2008년 12월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에서 열린 하마스 21주년 기념식에서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왼쪽)가 연설하고 있다. 2008.12.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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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국 최고지도자가 이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데 대해 "암살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 중이었다.

린젠 대변인은 "이 사건으로 인해 정세가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지역 분쟁을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가자가 하루빨리 전면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을 실시해 충돌과 대립이 격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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