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조"
제주도 명예도민증 받은 이상민 장관 |
제주도는 4·3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조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31일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행안장관 집무실을 방문해 이 장관에게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 희생자·유족의 가족관계 정립에 기여했으며, 제주특별법 개정을 적극 지원해 제주도의 7단계 제도개선 과제 추진과 제주 평화대공원 조성사업 실현에 힘을 실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오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연내 실시에 관한 도·도의회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행안부 협력으로 주민투표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연내에 주민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난 월요일 주민투표 관련 문서가 접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오 지사는 도내 한 고교에 자치경찰을 파견한 이후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만족도가 95%까지 상승한 사례를 소개하며 자치경찰 이원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