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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우려가 현실로...센강 철인3종 경기 결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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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남자 철인 3종 경기, 하루 뒤로 미뤄져

조직위 "센강 수질 경기에 부적합…26∼27일 비 탓"

비 오면 하수 유입…대장균 수치 올라갈 수 있어

수질 개선되지 않으면 8월 2일로 남녀 경기 연기

[앵커]
파리 올림픽 남자 철인 3종 경기가 센강의 수질 때문에 결국 하루 미뤄졌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면 물이 더러워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경기가 예정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센 강변 관중석이 텅 비었습니다.

선수들의 훈련이 연이틀 취소된 데 이어, 급기야 남자 철인 3종 경기마저 연기돼서입니다.

[크리스 델빈 / 미국인 관람객 : 도착해 보니 종목 전환 지점에 아무것도 설치돼 있지 않았어요. 오늘 아침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