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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한 가정이 완전히.." '일본도' 희생자는 두 아이 아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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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에 숨진 피해자는 10살과 4살 두 아들을 둔 40대 가장이었습니다. 유족들은 가해 남성이 다툼 한 번 없이 화목했던 가정을 완전히 망가트렸다며 오열했습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피해자는 두 아들을 키우는 건실한 가장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아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누구에게나 다정했고 친절했습니다.

[피해자 친인척 : 큰 소리도 내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가족들하고 다툼 한 번도 없었던 친구고 둘이 다 너무나 잘했었어요. 둘 부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