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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이지케어텍-에이아이트릭스, AI 기반 의료서비스 고도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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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은 생체신호 분석 기업 에이아이트릭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솔루션·기술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지케어텍은 자사의 병원정보시스템(HIS)에 에이아이트릭스의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연동해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사망 및 심정지,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과 같은 급성 이벤트에 대해 의료진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자신문

이기혁 이지케어텍 부사장(왼쪽)과 김광준에이아이트릭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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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은 바이탈케어를 통해 HIS를 고도화하고 위급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올해 초 클라우드 HIS 엣지앤넥스트에 바이탈케어를 연동해 검증을 마쳤다.

에이아이트릭스 또한 대형 종합병원부터 중소 병·의원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이지케어텍과 협업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지케어텍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일본 등 20여개 해외 병원 고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이지케어텍과 에이아이트릭스의 상호 협력은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생태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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