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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과 관련해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에 나서면서 레바논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속속 취소되고 있습니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계열 항공사들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오가는 5개 노선의 운항을 다음 달 5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랑스도 일단 30일까지 프랑스 내 공항과 베이루트를 잇는 여객기를 운항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터키항공과 선익스프레스, 에이제트 등도 베이루트 항공편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레바논에 체류하는 독일인들에게 출국을 권고했습니다.
레바논의 유일한 공항인 베이루트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은 2006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벌인 전쟁을 비롯해 레바논 안팎에서 무력 분쟁이 생길 때마다 군사적 목표물이 됐습니다.
이 공항은 베이루트 중심가에서 6.3㎞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공항이 공습 표적이 되는 것은 사실상 수도가 폭격당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익명의 내부고발자를 인용해 헤즈볼라가 이 공항에 각종 미사일과 폭발물 등 이란산 무기를 대거 보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보도 내용 가운데 이번 축구장 공습 현장에서 이스라엘이 파편을 발견했다는 팔라크 로켓도 보관 무기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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