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지훈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네티즌의 비난 댓글 사진을 올리며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 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마시고 기사도 그만 내주시고 여기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저한테 많은 분들이 디엠으로 루머에 대해 물어보시고 걱정하시는데, 저희 남편 아니니 그만 걱정해주셔도 됩니다"라고 적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8일 첫 딸을 출산한 바 있다. 한창 산후 조리 중인 가운데, 루머에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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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슬기는 "내가 영화 찍었을 때 OOO 오빠도..(갑질을 했다). 그때 내가 라디오 생방송을 하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이미 얘기된 부분이었다. 마침 쉬는 시간이라 햄버거를 돌려 먹고 있더라. 저는 죄송해서 안 먹겠다고 했다. 그래도 매니저 오빠는 먹으라고 했다. 그런데 배우가 우리 매니저 싸대기를 때리더니 '야 XX야. 너는 네 배우도 안 먹는데 네가 왜 먹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슬기는 "배우가 '난 널 기다렸다' 이 뜻이었던 것 같다. 나한테 못하니 매니저에게 했다"며 매니저가 화풀이로 맞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김새롬은 데뷔한 지 2년 됐을 때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방송 세팅을 하는데 선배가 방청객을 향해서 저보고 '얘 바보 같지 않아요? 실없는 이야기 해도 웃어요', '이게 웃기나?' 이러더라. 날 조롱하면서 방청객을 웃기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롬은 "처음에는 참았다. 안 웃겨도 선배니까 웃어줬더니 그 다음에도 '또 웃는 것 봤냐. 바보 같이'라고 했다. 이런게 방송이라면 그만둬도 괜찮겠다 싶었다"며 "촬영을 하긴 해야 하는데 눈물이 떨어졌다. PD가 끊어주셨다. 빨리 추스르고 중간중간 눈물 났지만 촬영을 끝냈다"고 전했다.
그런데 사태는 이후에도 지속됐다. 김새롬은 "촬영 후 선배가 저를 로비로 불렀다. 저한테 방송을 어디서 배웠냐고 소리를 질렀다. 설명해주면 시정하겠다고 했더니 '부모님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냐. 말대꾸 해서 화냈다'까지 나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에 김새롬은 벌벌 떨고 있었다고. 김새롬은 "그때 매니저가 막으면서 사람이 너무 많다고 했다.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분이 끝까지 '말대꾸'라면서 손을 올렸고, 매니저가 막아줬다. 거기서 (제가) 넋이 나가서 '아아악' 하고 미친 사람처럼 소리 질렀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발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온라인이 들끓었다. 이니셜, 심지어 실명까지 거론되며 일파만파 사태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한편으로는 "한쪽 말만 들어봐서는 안될 일"이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어찌됐든 욕설과 폭력은 안될 일"이라는 해석이 나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지훈 부부는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루머 차단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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