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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황정음, 어려움 잊고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 "햅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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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황정음이 갖은 어려움을 잊고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배우 황정음은 7일 개인 계정에 "햅삐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두 아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세 사람은 함께 집에서 늘어진 상태로 행복한 '브이자 포즈'를 짓는가 하면, 영화관 데이트 등을 즐기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첫째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첫 번째 파경을 맞았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1년 7월 재결합해, 둘째 아들도 낳았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황정음은 SNS를 통해 남편의 외도를 추측케 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SNL코리아5'에도 출연해 남편의 외도 관련 유머를 펼치기도 해 파장이 일었다.

그런 상황 속, 황정음은 지난 7월 이혼 소송중임에도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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