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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홀란드 측이 맨체스터 시티와 새로운 재계약에 바이아웃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 아버지와 에이전트는 홀란드가 자신의 미래와 커리어를 통제할 수 있도록 바이아웃 조항 삽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에게는 늘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다. 202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홀란드 바이아웃 5100만 파운드(약 897억 원) 조항을 발동해 영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손을 잡은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괴물' 결정력을 발휘했고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2022-23시즌)부터 36골을 기록하더니 2023-24시즌에도 27골을 넣어 두 시즌 연속 골든부츠(득점왕)를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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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홀란드 계약 기간은 2027년에 끝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일찍이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아직 두 시즌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압도적인 활약에 충분한 보상을 하려고 한다. 재계약에 서명한다면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올라서는데 매년 2400만 유로(약 356억 원)를 홀란드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 측과 수차례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번 재계약에도 바이아웃 조항은 삭제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계약에 1억 7500만 파운드(약 3078억 원)를 지불하는 팀(프리미어리그 소속 제외)이 나타난다면 홀란드와 개인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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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몇 달 동안 고민했던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정착하기로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야기까지 끝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홀란드 잔류를 강조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와 재계약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당장 홀란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홀란드를 존중하고 미래의 공격수로 여기고 있지만 "이미 뛰어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고, 킬리앙 음바페까지 영입했다. 현재 홀란드 영입이 최우선 순위는 아니다"라며 '데일리 메일'에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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