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6일 혼조 개장했다가 당국의 소비 촉진책에 더해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16 포인트, 0.14% 올라간 2890.90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22.47 포인트, 1.45% 뛰어오른 8597.1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5.08 포인트, 0.92% 상승한 1659.5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83% 오른 채 마쳤다.
중국 정부가 설비와 소비재 교체를 촉진하기 위한 보조금 확대를 발표했다. 수혜주들에 일제히 매수가 몰렸다.
그간 하락세로 지수가 5개월 반만에 저가권을 떨어진 만큼 반발 매수도 폭넓게 유입했다.
다만 경기불안과 미중대립에 대한 우려가 장에 부담을 주었다.
가전주가 동반해서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보조금 지급 확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자동차주와 방산주, 기술주, 금광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거리전기는 6.53%, 액정패널주 징둥팡 1.85%, 푸톈차 2.66%, 쯔진광업 2.72%, 능원금속 2.78%, 중국핑안보험 0.02%, 톈펑증권 1.32% 올랐다.
반면 양조주와 은행주, 전력주, 석유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식음료 관련주 역시 밀렸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58%, 중국은행 2.11%, 초상은행 1.40%, 공상은행 2.15%, 건설은행 2.37%, 민성은행 0.84%, 농업은행 2.12%, 중국인수보험 0.46% 떨어졌다.
의약품주 헝루이 의약은 0.94%, 중국석유화공 1.05%, 중국석유천연가스 0.66%, 중국핵전 1.72%, 중국광핵 2.50%, 통신주 중국전신 4.29%, 중국건축 1.08%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754억4300만 위안(약 52조5986억원), H주는 3306억6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