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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서기장 조문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국민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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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한 고인을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쫑 서기장은 지난 19일 하노이에서 고령과 오랜 중병 등으로 80세를 일기로 별세했으며, 주한 베트남대사관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경제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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