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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만화 속 오스칼, 무대에서도 빛나네…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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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역 옥주현 "로맨스보다 진실·인간애에 대한 이야기"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이케다 리요코의 일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스칼이 다 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2천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TV·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물론 실사 영화로도 나온 이 작품의 인기 중심에는 주인공 오스칼이 있었다.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살아야 했던 오스칼이 긴 금발을 휘날리며 칼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도 '오스칼 신드롬'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