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길가던 여성 허리 끌어안은 해경 입건…"술 취해 기억 안 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 해양경찰관이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55분 서귀포시 신시가지 한 거리를 걷던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차례 끌어안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틀 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A 씨 직위를 해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