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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정상과의 교류를 부각하며 중동 평화 중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총격 부상 다음날인 지난 14일자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보내온 위로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편지 이미지 밑에 자필로 "마무드, 고맙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비 네타냐후와의 26일 회동을 고대한다"며 "그 이상으로 중동평화 확보를 고대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총리와 26일 플로리다주의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과의 교류에 대해 적극 공개하는 것은 선거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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