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전 세계 '오피스' 불황…부동산 펀드 '빨간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면서 여기에 투자한 사람들이 손실을 볼 위험이 커졌습니다. 일부 은행들이 외국 부동산 펀드의 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투자자들 민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부터 해외 부동산 펀드에 투자를 해온 30대 직장인 A 씨.

해외 주요 도시에 있는 상업용 건물을 기반으로 해 안정적이고, 배당도 꼬박꼬박 준다는 말에 1천만 원 넘게 투자금을 늘렸는데, 최근 30% 손실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