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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가톨릭의대 교수들 연이어 "하반기 전공의 지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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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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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에 이어 안과학교실 교수들도 전공의 교육 거부 의사를 밝히며 정부는 잘못된 정책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카톨릭의대 안과학교실 교수들은 성명서를 내고,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한 모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제자인 사직 전공의 자리를 다른 전공의들로 메우라는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인 강요에 분명한 거부 의사를 표한다"며 "제대로 된 정상적 경쟁과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한 전공의들만이 우리의 유일한 제자, 동료들이며 그 자리를 빼앗는 일에 동조하는 건 교육자 양심에 어긋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가톨릭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도 "후반기 전공의 모집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면 향후 전공의의 정상적인 수련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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