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일기장 표지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초등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 일기장'을 제작해 관내 14개 초등학교 등에 4천500부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방학 기간 어린이들이 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7년부터 매년 어린이 안전 일기장을 제작해 나눠줬다.
이 일기장은 ▲ 생활안전 ▲ 교통안전 ▲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 약물·사이버 중독 ▲ 재난안전 ▲ 직업안전 ▲ 감염병 예방 및 응급처치 등 7가지 분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 수칙들을 글쓰기, 그림 그리기, 스티커 활동, 낱말 퀴즈, OX 퀴즈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는 여름방학 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성한 안전 일기 중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11월 시상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일기를 통해 일상 속 여러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일기장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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