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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연세의대 일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이콧' 선언을 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회는 세브란스 비대위가 '가을 턴'전공의에 대해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한 데 대해, 지방에서 서울로 지원하는 전공의 진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합회는 "환자의 고통과 생명을 포기하고 국민의 치료권을 방해하는 행동은 자랑스러운 학풍이 아니라 몰염치하고 반인륜적 학풍임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철회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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