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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빚 갚았는데 "카드 막혔다"…열달 지나도 신용불량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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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지원해 주는 서민금융진흥원이라는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돈을 빌렸다가 모두 갚았는데, 열 달이 지난 뒤에도 신용불량자로 남아 있어서 신용카드도 못 만들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어떻게 된 건지,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8년, 30대 남성 A 씨는 사업 자금 용도로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햇살론으로 800만 원을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