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칸유니스 공격으로 100여명 사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단체의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남부에 위치한 라파에 새로운 대피령을 내리자 칸유니스 동부 지역 팔레스타인인들이 피난하고 있다. 2024.07.02/ ⓒ AFP=뉴스1 ⓒ News1 조유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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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가자지구 칸유니스 동부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 당국이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칸유니스 동쪽에 위치한 바니 수하일라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탱크 포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3일 칸유니스를 공격해 100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지 불과 열흘 만에 이뤄졌다.
당시 이스라엘 측에서는 하마스 군 수뇌부를 포함한 무장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공격이라고 주장했으나,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학살을 정당화하려는 이스라엘의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전투기와 무인기가 가자지구에서 35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공격 목표에는 가자 남부 칸유니스의 로켓 발사대와 테러 집단이 사용하는 건물, 기타 인프라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IDF는 드론 공습으로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데 참여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전투를 벌였던 하마스 부대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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