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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설악산도 되는데 우리도?"...케이블카 추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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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강릉 성산면 5㎞ 구간 케이블카 추진

원주 치악산·고성 신선대에도 케이블카 설치 추진

설악산이 물꼬 튼 케이블카…전국 20여 곳 추진 중

전국 관광용 케이블카 40여 곳 대부분 만성 적자

[앵커]
40여 년 만에 빗장이 풀린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계기로, 전국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훼손 논란에 더해 이미 상당수 케이블카가 적자를 면치 못하는 터라 과연 사업성이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발 1,100m 평창군 선자령.

강릉 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강릉시와 평창군은 백두대간 보호지역 중에서도 핵심 구역인 이곳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