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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3시 10분쯤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이 난 집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7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 내부 약 30㎡와 집기가 소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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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가 보이고 펑 소리가 난다"는 119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약 5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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