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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고속도로 교량
중국 산시(陝西)성에서 폭우로 인한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19일 오후 8시 40분(현지시간)쯤 북중부 지역인 산시성의 상뤄(商洛) 시의 단닝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전장 360여 m 규모의 교량 일부 구간(약 40m)이 내려앉으면서 차량 20여 대와 40여 명이 강물에 떠내려갔습니다.
앞서 사망자가 11명이라고 보도했던 관영 중국중앙(CC)TV는 그 수가 12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소방당국은 지역주민들의 지원 속에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조를 위해 동원된 인원은 900여 명에 육박하며 90대의 구조차량, 20대의 보트, 41대의 무인기가 동원됐습니다.
1명이 구조됐지만 여전히 실종자는 31명에 달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강물에 휩쓸린 차량은 승용차 17대, 화물차 8대로, 이 가운데 7대는 위치가 확인됐지만 나머지 18대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중국 CC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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