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잡기·인신공격으로 점철된 저항에 부딪혀”
“저는 꺾이지 않겠다…수평적 당정관계 만들 것”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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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20일 당원들을 향해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다 모바일 투표를 독려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께 자신의 SNS에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오후 다섯시면 당원 모바일 투표가 마감된다. 이제 결승점이 보인다”고 적었다.
한 후보는 “저는 출마선언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번 전당대회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총선참패를 딛고 혁신의 의지와 명확한 변화 전략을 통해 승리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호남과 제주, 충청, 영남, 수도권과 강원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도 흔쾌히 동의 하시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하던대로 하면 된다. 왜 자꾸 바꾸자고 하냐’는 발목잡기, 인신공격과 허위 비방으로 점철된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며 “변화와 개혁은 언제나 기득권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다. 저는 꺾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화합하겠다”며 “우리 당을 책임질 새 당대표는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당정관계를 만들고 명확한 전략과 면모일신으로 내일의 승리를 예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라면 저는 자신 있다. 준비도 돼있다”며 “마지막 한 표만 보태주시면 된다. 사흘 후 23일 승리 소식을 보고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후보는 이날 오전에도 자신의 SNS에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누구를 지지하시든, 꼭 투표해달라”며 “투표율은 우리 당원 동지여러분들의 승리를 위한 열망”이라고 적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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