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8일) 내린 폭우로 서울 잠수교 통행이 제한되는 등 도로 통제가 잇달았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물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잠수교는 여전히 통제 중입니까?
<기자>
이곳 잠수교는 어제 오후 2시쯤부터 지금까지 20시간 가까이 차량과 보행자 모두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침부터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금은 보행로까지 거의 모습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들이 강물에 쓸려온 잔해물을 청소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6.1m 정도입니다.
오전 9시를 지나면서부터 차량 통행 기준인 6.2m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보행자 통행 기준인 5.5m보다는 높습니다.
한때 초당 1만 세제곱미터까지 치솟았던 팔당댐 방류량은 오전 6시부터 6천세제곱미터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밤사이 통제됐던 시내 도로 대다수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새벽 3시쯤 올림픽대로 여의하류나들목 통행이 재개됐고, 새벽 5시 20분부터는 여의상류나들목 양방향과 올림픽대로에서 63빌딩으로 진입하는 램프의 통제가 각각 풀렸습니다.
다만 강서 개화나들목 양방향 차선은 수위 상승으로 아직 통제된 상태입니다.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산사태 여파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방향 도척 나들목에서 포곡 나들목 사이 모든 차선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진행 : 이우승,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최은진)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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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내린 폭우로 서울 잠수교 통행이 제한되는 등 도로 통제가 잇달았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물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잠수교는 여전히 통제 중입니까?
<기자>
이곳 잠수교는 어제 오후 2시쯤부터 지금까지 20시간 가까이 차량과 보행자 모두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침부터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금은 보행로까지 거의 모습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